「애국가 표절시비」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한국 음악협회는 26일 서울 충무로 삼익「빌딩」에서 연례 정기총회를 열고 76년 결산과 77년 사업을 위한 약 9백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일부 층에서 논의되었던 『애국가 표절 시비』를 협회는 일체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새 국가 제정에 대해서도 정부의 제의가 없는 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77년 사업은 ▲5월=제1회 전국 합창제 ▲6월=제4회 대한민국 음악「콩쿠르」(관악부문) ▲7월=제4회 음악교육자 「세미나」 ▲10월=제9회 서울 음악제. 그밖에 9월에 있을 제2회 대한민국 음악제 주관 등이 포함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