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는 미·서구안보의 초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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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 23일 AP 합동】「월터·몬데일」 미 부통령은 23일 첫 행선지인 「브뤼셀」에 도착, 굳건한 북대서양 동맹 관계는 미국 및 서구국가의 안보와 서방의 민주적 가치 보존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몬데일」 부통령은 공항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서방국가와의 관계강화를 다짐하면서 관계강화는 일방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방은 「카터」 신 미 행정부의 첫 외교 시도라고 말하고 이번 순방의 주요 의제는 ①경제 정상회담 준비 ②제2단계 전략무기 제한회담(SALT) 관계 ③핵 확산 방지의 강화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방 선진국들이 모두 「인플레」와 높은 실업률로 고민하고 있으므로 서로 협력하여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므로 경제문제가 주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SALT 문제와 핵 확산 방지 문제는 계속적인 의제이나 「카터」 대통령은 특히 핵 확산 방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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