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시설 명령 어긴|전국 40개 시장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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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28일「스프링클러」등 방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서울광장 시장 등 전국 40개 종합시장을 고발했다.
고발된 시장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방화시설을 갖추도록 내무부가 촉구해 왔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대형 화재가 일어날 위험이 많은 시장들이다.
내무부는 이들 시장에 대해 시장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방화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시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소방차를 24시간 대기토록 지시했다.
고발된 시장은 서울 지역27개, 부산4개, 경북2개, 경기5개, 전남 2개 시장 등이다.
◇서울 ▲광장 ▲통일상가 ▲남도상가 ▲중앙 ▲대도상가 ▲을지상가 ▲남성동 ▲관문실업 ▲상봉 ▲우림 ▲태능 ▲청량리 ▲보광 ▲이태원 ▲나진산업 ▲후암 ▲신흥 ▲길음 ▲화계 ▲수유 중앙 ▲구 장위 ▲월곡 ▲인왕 ▲녹번 ▲대량 ▲불광 ▲역촌 중앙
◇부산 ▲범천 ▲수영 ▲??주 ▲창성
◇경북 ▲대구 교동 ▲서문2, 3지구
◇경기▲새인천 지하 ▲동인천 지하 ▲신포 ▲중앙시장 ▲중앙상가
◇전남 ▲신세기「아케이트」▲복개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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