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 당분간 계속|성탄 때 눈 안올 듯|관상대 예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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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지를 이틀 앞둔 20일 우리 나라는 계속 포근한 기온을 보이면서 서울 경기지방 등에는 18일의 강풍이 멈추고 아침부터 심한 안개가 꼈다.
20일 서울 지방의 최저 기온은 예년보다 8도6분이 높은 1도7분을 기록했고 부산 4도8분, 대구 영하1도6분 동 예년보다 7∼8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 겨울 날씨답지 않은 이 기온은 당분간 계속돼「크리스머스」때도 눈을 볼수 없다는 관상대의 전망이다.
서울 지방은 이날 상오 9시 현재 가시거리 80m의 심한 안개가 껴 출근길의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등 교통혼잡을 빚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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