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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속… 최 총리 차남 혼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13일 차남 종석군(외환은행 근무)의 혼례를 양가 부모 친척 이외는 다른 사람들이 전혀 모르게 치렀다.
이날 하오2시 심문택 국방 과학 연구소장 주례로 영빈관에서 있은 결혼식에는 최 총리 부인 홍기 여사와 신부측 친척 등 약1백명만이 참석.
최 총리는 식이 끝난 뒤 곧바로 중앙청 집무실로 돌아가 정상 집무를 했는데 총리실에서조차 이규현 비서실장만이 참석했을 뿐 다른 직원들은 14일에야 결혼식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귀엣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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