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석유상회의 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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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도하(카타르) 8일 AP합동】13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원유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OPEC석유상회의를 당초 예정대로 오는 15일 「카타르」의「도하」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석유상들이 8일 각각 발표했다.
「아메드·자키·야마니」 「사우디아라비아」석유상과 「압둘라지스·빈·칼리파·알·타니」「카타르」석유상은 이날 OPEC회원국들이 당초 예정했던 대로 「페르샤」만 토후국 수도 「도하」에서 회의를 개최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회의에서는 지난 75년10월이래 「배럴」당 11.51「달러」로 동결돼 온 OPEC석유값을 10%에서 25%까지 인상하는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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