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중 법무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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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대 법대 1회 출신으로 변시 1회에 합격한 후 22년 동안 검찰의 요직을 두루 맡았으며 외도라고는 만 2년9개월 동안 법제처장직을 맡은 것 뿐.
공무에는 깐깐한 성격으로 4.19 때에는 거물급 부정선거 관련자를 기소하는 등 정치사건에 솜씨를 보였으며 65년 대검검사로 있으면서 철도청 부정사건 수사본부장직을 맡아 쌓여온 부정의 곪집을 샅샅이 도려내기도 했다.
「골프」와 활쏘기가 취미. 일과 후 틈나는 대로 황학정에 나가 활을 잡아 전국체전 때 궁도 부문에서 3등을 차지한 일도 있다.
서울 중구 신당동 432의 778에 부인 정노미 여사(50)와의 사이에 4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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