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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백만원 이상 체납자 백90명 명단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세청은 26일 서울 및 중부 지방 국세청 관할 안에 있는 1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백9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1백5명은 서울 지방 국세청, 나머지 38명은 중부 지방 국세청 관할이다.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①영업자 납세 번호증을 직권으로 취소·회수하고 거래처에 그 사실을 알려 거래 정지를 요청하며 ②명단을 국가기관·금융기관 등에 통보, 경제적 지원의 중지 또는 외국 여행의 제한 등 경제 사회 활동을 규제하고 ③체납자의 재산을 압류 및 공개 처분하는 것은 물론 정당한 사유 없이 3회 이상 체납한 자에 대해서는 사직 당국에 고발하고 허가 등록 등 관허 사업을 제한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체납 처분을 면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하거나 자취를 감춘 경우에는 「컴퓨터」를 활용, 끝까지 추적한다.

<대전서도 9명>
【대전】대전 지방 국세청은 25일 1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인 홍홍 상사 대표 곽만근씨(중동 81) 등 9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국가 기관 금융 기관에 통보했다.
고액 체납자와 금액은 다음과 같다.
▲곽만근 (홍홍 상사·중동 81)=1천31만1천원 ▲오명렬 (제일상회·원동 55)=7백17만7천원 ▲이관번 (삼보산업·판암동 616)=3백77만6천원 ▲김금주 (OB맥주·중동 30의 2)=3백75만3천원 ▲한원동 (삼양 타이어 삼성동 114)=2백74만9천원 ▲제갈 동식 (남양 대리석·대덕군 산내면 낭월리 66)=2백28만6천원 ▲구연창 (영일 카바레·중동 94)=1백71만2천원 ▲변성숙 (코리아「살롱」·중동 27)=1백49만4천원 ▲제갈 담술 (남양 산업·산내면 낭월리 66)=1백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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