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반북괴 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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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코펜하겐30일AP합동】1백여명의 「코펜하겐」 주재 북괴대사관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마약으로 괴로움을 당한 학부모들은 이날 새로 부임한 북괴대사관원들에게 항의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대사관문이 굳게 닫혀 할 수 없이 우편함을 통해 밀어 넣었다.
이들 「데모」대들은 이 항의결의문에서 『북괴가 우리 전체 「덴마크」국민들에게 보여준 방종한 행위에 엄중 항의하며 북괴가 「덴마크」의 선의와 국법을 무시하고 위험스런 마약을 밀수입하여 「덴마크」의 젊은이들에게 밀매한 범죄적·반사회적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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