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호남에 진출한다.
까르푸는 전주시청.전주고 주변에 대형 쇼핑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최근 3천여평의 부지 구입 계약을 했다.
5백여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만2천여평 규모로 건립될 쇼핑센터는 지하 및 지상 1~2층 4천여평 가운데 3천여평엔 할인점을, 1천여평엔 옷.악세사리.안경점 등을,3~5층엔 8백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다.
까르푸는 다음달 중 전주시에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하고 허가가 나는대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서신동 전주천변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신축 중인 롯데백화점은 주자창 진입로 확장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내년 하반기쯤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