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철수 다시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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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16일 AP합동】「지미·카터」민주당 대통령후보는 16일 한국에 대해 『적절한 전술공군의 엄호』와 군사원조를 계속 제공하겠지만 4∼5년 동안에 걸쳐 한국에서 미군과 핵무기를 철수시키겠다는 그의 공약을 되풀이했다.
「카터」후보는 이날 「캔저스시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기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에 대해 『적절한 전술공군의 엄호』가 계속되고 한국군이 증강되겠지만 4∼5년동안에 걸쳐 미군과 핵무기를 한국에서 철수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경의 공산정권과 관계개선을 모색하는 한편 자유중국을 군사적 침략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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