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17일AFP동양】모택동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17일 중공당국은 1백만 명의 군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북경의 천안문광장에서 베풀어질 모의 영결식행사를 이용하여 지난 4월5일의 천안문광장 포착과 같은 대중봉기를 일으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강력히 저지될 것이라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가두방송을 통해 명확히 경고했다.
중공당국은 이날 8억 인구에 생방송 될 18일의 모 장례식행사준비를 진행하면서 중공혁명에 있어서의 민병대의 역할을 극찬한 인민일보 논설을 방송, 지난4월5일의 청명절 날 천안문광장에서 거행된 전 수상 주은래 추구행사에서 온건파가 일으켰던 반혁명정치폭동을 북경인민기계공장의 민병대들이 분쇄한 공로로 그들이 사건 뒤 3등 훈장을 받았던 사실을 특히 상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