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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콰·킴·송」, 싱가포르대표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4형도 대표거쳐|어머니는 중국계>
「박스·컵」대회에 한국인2세인「콰·김·송」(24)이 「싱가포르」대표선수로 뛰고있어 화제.
해방직전 일본에 징용되어 「싱가포르」간 곽혜흑씨(69)와 중국계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이번의 한국방문이 72년「박스·컵」대회에 이어 두 번쌔. 4년전 첫방한때보다 몰라보게 발전되었으며 나날이 비약하는 제2의 모국을 보니 자랑스럽기만 하다는 그는70년에 청소년 대표선수로 발탁된이래 청년부터줄곧 국가대표선수로 뛰고있다. 8남3여중 10번째인「콰·김·송」은 현재 「싱가포르」의 영자지「The straits Times」에서 수숩경영사원으로 일하고있다.
그의 집안은 축구가정으로 선박업을하다 고령으로 쉬고 있는 그의아버지는 열렬한「팬」이고 네형들이 모두 「싱가포르」국가대표를 거쳤다.
그는 현재 서울에 친척은 없으며 다만 곽씨종친회가 있다는것만은 아버지로부터 들어서 안다고말했다.

<축구저변확대위해 여성입장료5백원>
대한축구협회는 저변확대를위해 예선경기 기간동안(9월14∼21일)여성에한해 입장요금을 5백원으로 대폭인하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처는 과거 국내경기에서도 시행한바 있는데 어느만큼의 성과가 있을는지는 두고 볼일.

<호주대표팀「코치」한국전력탐사내한>
호주의 국가대표「토치」인 「짐·숄더」씨가 한국의 화랑과 충무「팀」의 전력탐사를 위해 비밀리에 내한했음이 뒤늦게 앝려졌는데 「숄더」씨는 충무「팀」이 화랑「팀」보다 훨씬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촌평.
호주「팀」은 78년 「월드·컵」예선의 대양주조에끼어 한국(제2조)과는 당장 맞붙지 않지만 한국이 제2조의 승가되면 대전가능성이있는 입장.
「숄더」씨의 내한탐색을 들은 국내 축구인들은 호주측의 용의주도한 대비책에 모두가 놀라는 눈치.

<"우승은 우리의것" 브라질감독 장담>
「베일」에가려 전력을 전혀 알수없는「브라질」은 훈련마저도 극비리에 하고있어 우승을노리는 각국대표들을 초초하게 하고있다. 그런데「메디아·가르샤」「브라질」감독은 『한국의 전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이나 다른「아시아」국가들의 수준이 이정도라면 우리의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다』는등의 말을 공공연하게해 각국대표들을 더욱 전전긍긍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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