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 미에 이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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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8일 로이터합동】소련의 반체제운동가 이자 「노벨」상수상작가로서 2년전 소련에서 추방되어 「스위스」에 정착했던 「알렉산드르·솔제니친」(57)이 부인과 4명의 자녀를 동반하고 미국에서 살기 위해 「스위스」에서 「캐나다」를 거쳐 지난 6월22일 미국에 들어왔다고 미 이주민 당국이 8일 발표했다. 한 미정부 대변인은 「솔제니친」이 「스위스」를 떠나기 전 미 입국「비자」를 얻었고 그가 원하는 한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 영주권을 획득했으며 그의 미국 내 목적지는 「버몬트」주이나 어디에 정착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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