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중고 오성 서울 용문고 완파 2: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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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6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제14회 중·고 축구 추계 연맹전 고등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영등포공고는 서울 용문고를 2:0, 서울 체육고는 대구협성상고를 3:0으로 각각 완파, 1승을 올려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한편 강호 안양공고는 대전상고와 흥미로운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이날 영등포공은 우세한 주력과 팀웍 으로 시종 적극 공세를 펼치다가 전반 31분 FW곽흥석이 FW 최승렬의 어시스트를 받아 첫 골을 성공 시킨 후 후반 시작과 함께 FW이상룡이 추가 골을 넣어 쾌승을 거두었다.
또 서울 체육고는 최대의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부가보도의 전술을 집요하게 구사,협성상의 문전을 끊임없이 압박했으나 협성GK 황기렬의 선방에 주춤하더니 전반종료2분을 남기고 FW 신문선이 절묘한 중거리 슛을 터뜨린 후 후반 들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2 골을 추가, 가볍게 서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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