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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상사-호 리아오사 합작조립공장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자전거와 동 타이어, 튜브·메이커인 대영상사(대표 이춘복)는 최근 호주 시드니소재 유진·리아오사와 합작으로 현지에 자전거 조립공장을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
인력과 부품을 공급하는 대영측은 9월중 4명의 기술자를 파견,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생산규모는 월간 약3천대 정도라고.
국내 자전거시장에서 연간 약30만대를 생산, 기아산업(삼천리호)과 40%의 셰어를 나누어 갖고있는 대영은 그동안 호주·미국 등 시장에 자전거완제품을 연간 5만대(2백만달러 상당)씩 수출해왔는데 현재 합작공장설립에 의한 수출은 이번이 국내 처음.
앞으로 미국·유럽 등 몇 나라에 이런 패턴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는 회사측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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