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경철특파원】북괴의 출국요청에 따라 귀국한 일본인 무역회사 직원과 기술자들은 4일 현재 모두 20명에 달한다.
이들은 판문점사건전후 평양에서는 등화관제가 실시되고 공습경보가 내리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며 북괴당국은 『생명과 재산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그들을 출국시켰다고 전했다.
북괴로부터 출국이 요청된 신화물산 등 일본의 6개 무역상사는 새로운 상담을 추진하거나 북괴가 요청한 공장건설작업을 추진키위해 상사원과, 기술자를 다시 파견하고 싶다고 북괴에 요청했으나 북괴는 판문점사건으로 정세가 긴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의 입국을 보류했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