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즉각 소집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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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0일 아침 여-야 총무 단을 긴급 소집한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국방부에 국회국방·외무위 연석회의를 21일 중에 소집할 계획이라고 통고.
서종철 국방장관이 자신의 바쁜 사정을 이유로 내주에 소집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자 김 총무는 이민우 국방차관에게 전화로『장관이 못나올 사정이면 차관과 합참의장이 참석하라』고 요구.
이날 총무회담은「5·25」신민당 전당대회 후 처음 있는 여야의 공식대좌. 김 신민당총무의 자격을 인정해 오지 않은 김 공화당 총무는 사전에 이충환 신민당 총재대행에게「전권총무」를 파견해 달라는 요식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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