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양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가 13일 북한 평양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신호와 함께 김일성 경기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기념해 1981년 처음 열렸다. 경기는 풀 코스, 하프 코스, 10km 단축마라톤 3부문으로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에게도 개방되어 225명의 관광객이 참가했다. 북한은 베이징·평양 왕복항공료와 숙박비, 마라톤 참가비 등을 포함한 3박4일 여행 상품을 955~995유로(약 137만~143만원)에 해외여행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했다.

영국인 해리어트 하퍼존스(왼쪽)과 타이완 출신 알리에 우가 경기를 마친 뒤 쉬고 있다. 뒤에 보이는 건물 벽에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 영원하라"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
김일성 경기장에 모인 평양시민들이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김일성 경기장 트랙 옆에 서 있다.
여자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한 쌍둥이 자매인 김혜경(135)과 김혜송(136)이 경기가 끝난 뒤 손을 맞잡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평양시민들이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학생선수들이 출발에 앞서 김일성 경기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경기 심판들이 김일성 경기장 안에 마련된 결승선 앞에 모여 있다.
선두 그룹 선수들이 지나가자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평양 시내 육교 밑을 지나고 있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