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차관 2억2천8백만불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3일의 제1백23차 외심위는 삼성「그룹」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호텔」 신라 건설을 위한 2천5백만 「달러」 등 17건 2억2천8백48만9천「달러」의 차관과 온산 아연 제련소 건설을 위한 4백만「달러」 등, 3건 7백17만4천 「달러」의 외국인 투자 합계 2억3천5백66만3천 「달러」의 외자 도입과 3건의 기술 도입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외자 도입 금액은 한번에 승인된 것으로는 외자 도입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된 외자 도입 사업 중에는 포항 종합 제출의 3차 확장 공사를 위한 4건 1억2천5백69만3천 「달러」의 차관이 들어 있어 단일 회사가 들여오는 차관으로는 최대 규모였으며 이밖에 4건 4천5백만「달러」의 현금 차관과 2건 5백만 「달러」의 물자 차관이 포함돼 있다.
「호텔」신라는 당초 일본의 일상 암정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차관국의 사정으로 이것이 취소되고 이번 「네덜란드」의 「밴즈·인터내셔널· 트러스트」사로부터 차관을 도입키로 하여 차관 도입 변경허가를 받은 것인데 시내 장충동 영빈관 자리에 세울「호텔」의 규모는 객실 6백76실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