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무상 군원액 6천50만 불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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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0일 동양】미행정부는 76회계 연도 대한 무상군원으로 당초 의회가 승인한 5천5백만 「달러」보다5백50만「달러」가 더 많은 6천50만「달러」를 배정했음이10일 알려졌다.
지난주「포드」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한「76회계 연도 무상군원(MAP)및 국제군사교육훈련원조(IMET)내용서」에 따르면 한국은76회계 연도에 MAP 6천50만「달러」와 IMET 1백86만5천「달러」, 그리고 회계 년도 종료일 을76년6월30일에서 9월30일로 연장시킨 데 따른 3개월간의 경과조처로 MAP 1백40만「달러」와 IMET 35만「달러」를 배정 받았다.
지난7월1일에 발행된 해외원조 수권법 중「1976년도 국제안보지원 무기통제법」은 76회계 연도 봉한MAP를 5천5백만「달러」로 제한하되 만약 대통령이 이 법의 목적을 위해 증액이 불가피 하다고 생각될 때는 1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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