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누크」피살설 불 좌파 인사들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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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7일 로이터 합동】공산 「캄보디아」 정권은 「캄보디아」의 명목상 국가원수였던 「노로돔·시아누크」공과 그의 가족을 살해했을지도 모르며 아직 살해하지 않았다면 이들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프랑스」의 저명한 좌파 인사들이 7일 주장했다.
프랑스의 수학자이며 민권 운동가인 「로랑·슈바드즈」 「피에르·나케」교수, 작가 「다니일·게렝」씨 등 좌파인사들은 이날 프랑스 사회당수 「프랑솨·미테랑」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공산 「캄보디아」정권이 금년 초 「시아누크」의 두 아들을 지방에서 「프놈펜」으로 데려왔으며 그 후부터 「시아누크」 공과 그의 가족의 생사를 둘러싼 「죽음의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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