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의 이충환 총재대행은 3일하오 김영삼 전총재와 만나 『당수습10인위에서 주류·비주류가 합의를 보지 못하더라도 총재대행과 전당대회의장의 자격으로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전당대회를 소집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행은 『전당대회소집시기는 추석인 9월8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행은 이런 구상을 김 전총재에게 설명, 협조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일 주류의 김재광의원과 비주류의. 이중재의원을 만난데 이어 5일엔 비주류의 김원만의원과도 만나 이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대행은 또 『내주중에 열릴 예정인 수습10인위에서도 양파가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오는 20일 안으로 독자적인 당수습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