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실내체육관 곧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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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사라예보」탁구 세계제패를 기념하는 잠실 제2실내체육관(일명 탁구체육관) 건설공사가 8월 안으로 착공된다.
강남구 신천동 잠실종합체육관 부지 안에 세워질 잠실 제2실내체육관은 서울시가 탁구협회에서 내놓은 2억2천만원을 포함, 모두 9억원의 예산으로 착공, 77년 안에 완공할 예정으로 1만평대지에 지하2층·지상3층·연건평 2천9백60평 규모. 8각형에 윗 부분은「돔」식.
잠실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탁구를 비롯, 농구·배구·「레슬링」·유도·권투·체조의 국제경기를 이곳에 유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8천 석의 관람석과 귀빈실·식당·TV중계실·휴게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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