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무장간첩 「케냐」국경잠입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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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나이로비14일 로이터합동】「이스라엘」특공대들의 「엔테베」공항 인질구출 사건이후「케냐」와 「우간다」사이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케냐」당국은 「우간다」간첩들이 「케냐」인들의 살해 및 납치를 목적으로 대거「케냐」에 잠입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우간다」국경 「부시아」읍의 경찰 소식통들은 얼굴이 알려진 「우간다」첩보국 간첩들의 모습이 시내 전역에서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인근 숲 속을 통해 잠입하기는 매우 쉽다고 말했는데 이 보도와 함께 「나이로비」경찰은 대「우간다」분쟁과 관련하여 9백 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관리들은 「우간다」간첩들이 사복을 하고 무장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국경지역의 외국인들에게 「우간다」인들에 의해 납치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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