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은 이렇게 쓰인다 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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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도로건설>
건설사업은 대부분 계속사업이며 주요신규사업은 공덕동∼원효로간도로신설공사등 6건.
이사업에는 공덕동∼원효로간외에 전농동∼면목동간도로신설, 미아2동∼화계사입구간도 로확장, 중구청안∼청계천4가간 도로확장, 안국동∼미대사관사택촌간 도로확장, 국군통합 병원(영등포구화곡동)∼목동간도로포장등이포함된다.
▲중구청앞∼청계천4가간 도로확장공사는 사업비6억5천6백만원으로지난4월26일착공, 이미 공사가 진행중인 을지로4가∼5가간 도로확장공사(폭20m에서 30m로, 길이3백90m, 8윌초완공)를 계기로 추가결정된사업.
공사구간은 중구청앞∼을지로4가간 2백20m와 을지로4가∼청계천4가간 2백5m(도합4백25 m룰 폭19m에서 23·5m로 확장하는것으로 7윌초착공, 8월말 완공예정. 사업예산중 보상비가 6억2천6백만원(94%).
▲국군통합병원∼목동간공사는 사업비 1억원으로 폭20m, 길이 1천3백30m를 완전 포장하고 보도를 신설한다. 8월초 착공, 9월말 완공예정. 이공사로 화곡동·목동일대주민들의 숙윈이 풀린다.
▲안국동∼미대사관사택촌간 도로확장공사는 74년12월 공사비 3억2천6백여만원으로 착공됐던것인데 미대사관측과 서울시간에 도로확장에따라증가되는 공해보상, 미국무성과의 협의문제, 보상비문제등에 의견이 맞지않아 지난4월 공사가중단 됐던것.
서울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보상비와 포장비로1억6천5백만원(공사비1천5백만원포함)을 더책정, 미대사관측과 공사재개를 위한 협의률 계속하고 있다.
이 공사는 길이 1백60m·폭20∼25m 도로를 폭30m로 넓히는 것으로 대사관사택의 부속시설인 정구장·지하물「탱크」·기계시설·기타 대지등6백29·7평이 수용된다.
서울시는 7월중 공사에 착공, 연내완공을 목표로 보상비등을 미대사관측과 협의중이다.
▲공덕동「로터리」∼원효로1가간은 14억원으로 폭35m·길이1천5백m도로를 신설. 보상비9억원으로 토지1만1천펑·건물5백55동을 수용.
이공사로 공덕동고지대 불량건물이 정리되고 지역개발·교통소통을 돕는효과룰 가져은다.
▲전농동∼면목동간은10억1천만원으로 폭25m·길이 1천6백m의 도로와 같은폭의 길이 2백50m의 교량을 신설하는것. 보상비2억원으로 토지4천8백평·건물1백50동수용.
▲미아2동∼화계사입구간은 5억7천3백만원으로 길이1천2백m·폭10도로룰 폭2Om로 확장.
보상비 2억원으로 토지 7천2백평·건물2백10동수용.
이들 공사로 지역개발이 촉진되고 도시 교통망이 현성된다.
공사에따른 보상은 1일부터 금년말까지 끝내며 착공은 내년초.<김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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