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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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랜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물이 말라 조황은 좋지 않았다. 갈수기에는 농민들의 신경이 날카로워 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일수록 낚시터에서 몸가짐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지난주는 회암·금호가 윌척을, 위당·초낙도 등이 양에서 호조.
회암은 1만평이 넘는 만빙면이 3천 평으로 줄었는데 「풍천」이 들어가 윤형규씨 39.2cm 대형 등 무려27수의 월척을 끌어내 개가를 올렸고, 금호는 「청우」가 박영수씨 3수 등 모두 18수의 월척을 올렸는데 미끼는 원자탄. 「일양」사 이곳서 이현오씨 등 5수의 월척을 했으나 양에선 부진.
○…위당도 물이 절반이나 줄었는데 「서라벌」이 이호수씨 12kg등 평균 4kg을 넘었고 「대지」는 17cm급으로 50여수씩, 「마포」가 평균 20∼30수였고「중앙」은 이무남씨 월척1수에 평균 7∼8수. 초낙도의 「풍전」은 15∼21cm로 80∼4백수까지 올려15m이하는 방류했는데 오승환씨는 15kg을 기록.
○…고삼은 「목유」가 서정환씨 37cm등 월척 8수에 평균30∼40수, 「대흥」은 평균2O∼50수. 업성서는 「용산」이 김종식씨 등 월척5수, 「성우」가 신석호씨 월척에 준척 20여수. 배다리의 「양」도 이성보씨 등 월척이 5수 나왔으나 평균 조황은 좋지 않았다.
○…많은 낚시 회가 송전에 몰렸는데 「대우」가 김장석씨 등 2수,「솔」이 김강균씨 1수의 월척을 했고「세일」「여의도」등 모두가 잔챙이로 20∼50수의 평균을 보였다.
초평은「신촌」이 채병욱씨 등 2수,「종로」박종태씨「용」의 김영배씨가 각각 l수의 월척을 했는데「점릉」등을 포함해 평균 10∼50여수. 장안은 「풍작」이 허걸씨 35cm1수뿐「개봉」은 많이 잡은 조사가 잔챙이로1백 여수까지 올렸는데 이곳은 앞으로「보트」를 금지시킨다는 얘기. 「천지」는 「도고」 에서 서강길씨 등 월척2수에 준척1백인수로재미를 봤다.
○…매일낚시 소양호는 조황 차가 심해 「서부」「현대」가 백승기씨 등 월척2수와 상류서 관 고기를 했고, 「구대홍」도 김광성씨 등 월척2수에 관 고기, 「신당」은 평균 80여수에 잉어가 36수였다. 당일로 나간「반포」는 조황도 나쁘고 불편이 많아 계속 출조를 재고한다.
○…그밖에 덕산(동보)·쌍룡(아현)·용화(이화)·도리(용미)등이 잔챙이로1백 여수까지 올려 잡는 재미를 봤고, 제하(우정)·반계(청마·대흥)가 20∼40수씩 했는데 「대흥」은 51cm초대형이 나온 창평을 찾았다가 밤에 호랑이가 나온다는 얘기에 「반계」로 철수. 노곡(진호)·중앙(독립문)·왕궁(대우)·봉탁(굴레방)·자일(삼성)은 평균10∼20수로 체면만 세웠고 장흥의 「세일」은 김병돈씨가 월척1수에 평균 5kg이었다. 「서부」「현대」가 매일낚시로 소양·파노호에 나간다.
◎수요낚시
▲업성 ◇종로27-7956 ◇정릉92-4255 ◇독립문73-3502 ◇우석38-3465 ◇통일38-5600 ◇인왕73-4965
▲희암 ◇대흥29-3388 ◇구의55-8482
▲소양호 ◇아현34-0631 ◇담천32-1139 ◇한수93-9266
▲오헌 ◇신촌32-6565 ◇상도388384
▲고삼 ◇대지99-2083
▲대천(바다) ◇신촌32-6565
◎매일낚시
▲자연농원 ◇구대흥29-7600
▲소양호 ◇동보93-9266 ◇신당53-4708 ◇영동57-7883 ◇구대흥29-7600 ◇호반93-5068 ◇풍작69-5068
▲소양·파노호 ◇현대93-7221 ◇서부28-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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