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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도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징병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일본에서 14년만인 지난 28일 일시 귀국했던 조치훈 7단이 신체검사를 마치고 29일 하오 KAL편으로 다시 도일했다.
조7단의 신체검사 결과는 혈압·충치등 신체장애로 불합격, 보충역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7단은 출국에 앞서 『이번 신체검사 결과로 계속 바둑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으나 오히려 떳떳하게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돼 부담스럽고 괴로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7단과 함께 귀국한 형 조상연 5단은 1주일쯤 더 체류한 후 도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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