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계약에 걸린「두란」|일 「미사꼬」와 싸워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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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WBA「주니어·미들」급 8위인 일본의「미사꼬·마사히로」(삼박장홍)는 지난18일 일본의 「와지마·고오이찌」(윤도공일)를 14회KO로 물리치고 새「챔피언」이 된 「스페인」의 「호세·두란」에게 도전, 오는 9월「타이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그의「매니저」가 28일 밝혔다. 「두란」은 WBA 규정에 따라 2개월안에 「아르헨티나」의 「미켈·카스넬리니」와 첫「타이틀」방어전을 갖기로 되어있는데 「두란」이 「미사꼬」와 싸우게 되는것은 유제두의 경우처럼 「와지마」의 재기를위해 이면계역을 맺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두란」은 「미사꾜」에이어 「와지마」와 두번에걸친 이면계약을 이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동경=김경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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