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가격 안정 기금 부채 판제 합의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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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나이로비 24일 로이터 합동】「유엔」 무역 개발 회의(운크타드) 총회의 두 협상단은 24일 이번 총회의 두 중요 문제인 상품 가격 안정을 위한 국제 공동 기금안과 개발 도상국의 부채 상환 문제에 합의를 못 보았다고 보고했다.
상품가 안정 및 부채 판제 문제를 다루는 2개 협상단은 이 두 문제에 관한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이 전개된 이 날 「운크타드」 전체 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상품 문제 협상단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 공동 기금의 수립 및 재원 확보 문제가 특히 난관에 부딪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채무 판제 문제를 취급하는 협상단도 보고서를 통해 채무 문제에 관련된 어떤 사항에도 합의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 개도국들은 부채국과 채권국들간의 특별 회의를 소집하자고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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