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외교관이 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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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 17일 AFP동양】「시리아」수도 「다마스커스」에 주재하는 북괴 외교관 2명이「이집트」로부터 4백㎏의 마약을 불법 반출하려다가 16일 「카이로」공항에서 체포되었다고 일간신문 「알·아람」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 외교관 2명이 16일 「시리아」비행기를 타고 「카이로」에 도착했으며「다마스커스」주재 북괴 대사관의 인장이 찍힌 8개의 소포를 갖고 「카이로」공항을 떠나려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들 소포에는 각각 50㎏의 마약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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