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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인의 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순박하고 표리가 없다. 「와이샤쓰」를 걷어올리고 황소같이 일하는 것이 취미다. 수신과 면학면에선 항상 우등생이어서 연수원장으로선 누구보다 적격이다. 근면·검소·겸양 등의 새마을정신이 몸에 꽉차 있다.
41년 보성 전문을 졸업하고 한은의 전신인 조선은에 입행, 68년 국민은행 전무로 출가하기까지 한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뒷전에 앉아 권위를 찾기보다 항상 앞장서서 스스로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다. 국민은 전무 5년만에 행장이 되고, 행장 1기를 채우고 금융단 연수원장으로 전임된 것이다. 80노모를 모시는 효성은 널리 소문나 있다. 취미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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