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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일부 인사들의 고립주의적 경향은 위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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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멀둔」 「뉴질랜드」 수상은 20일 하오 『최근 미국의 일부인사들이 고립주의적 경향을 보이고 있음은 지극히 위험한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아시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미국의 확고한 신념이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멀둔」 수상은 최규하 총리 주최로 열린 영빈관 「리셉션」에서 박동진 외무장관과 환담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라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이라고 말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두 나라의 협조와 단결이 필요하며 특히 올 가을 「유엔」총회 등 국제기구에서 「뉴질랜드」가 계속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대부분의 국무위원들과 강춘희 주 「뉴질랜드」 대사, 이동환 「아스팍」 사무국장, 유혁인 대통령 정무 제1수석비서관, 이규현 총리 비서실장, 여야 원내총무, 김용완 전경련회장 등 경제계인사, 이호 적십자 총재, 김옥길 이대 총장, 서명원 서울대 부총장 및 「멀둔」 수상 수행원 12명 등 모두 약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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