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인파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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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식일을 맞아 무연고분묘 1만3천여기를 비롯, 4만6천여기의 묘가있는 서울망우리공동묘지에는 상오8시부터 성묘객들이 모여들기시작, 낮12시까지 2만여명이 성묘했다.
묘지에 이르는 길목에는 2백여명의「걸·스카우트」대원과 교통경찰이 동원됐고 관리사무소앞에서는 동대문 어머니회원 40여명이 나와 성묘객들에게 뜨거운 엽차를 제공하기도했다.
1만2천여기가 안치된 국립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이 몰려들어 이곳에 안장된 영현들의 명복을빌었다.
육영수여사묘소에는 상오5시55분 육인수·이도선의원이 다녀간데 이어 상오10시에는 재일동포한식성묘단 48명이 분향하는등 상오11시까지 7천여명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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