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26일AP합동】「뉴햄프셔」주에서 시작해서「노드캐롤라이나」주에 이르기까지 6개 주에서 실시된 미대통령 예비선거의 인기투표에서 유권자들이 던진 모두 5백96만표에 달하는 투표가운데 3분의2 이상이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투표였음이 밝혀짐에 따라 공화당 측에 불길한 징후로 여겨지고 있다.
「포드」대통령은 이 6차례의 예선에서 공화당 측 투표가운데 55.6%를 얻었다 하지만 그의 인기투표 총 득표수는 1백6만표로서 어떤 주에서는 12명씩이나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안정된 인기도를 유지해온. 민주당의「지미·카터」후보가 얻은 1백53만표의 인기투표보다 거의 50만표나 적은 것이다.
「카터」전「조지아」주지사는 현재까지의 민주당투표의 37.9%를 얻었다.
작년 가을「갤럽」여론조사는 전국적인 기준에서 볼 때 미국유권자들의 44%만이 자신들을 민주당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으나 지금까지의 예비선거결과는 투표자들의 약68%가 민주당 측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