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요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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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5일 합동】재일 거류민단 중앙본부는 오는 31일 제38차 정기대회를 새로 이전한 신축회관에서 개최하고 단장·의장·감찰위원장 등 요직개편을 단행한다.
현재의 단장인 윤달용씨는 25일 성명을 통해『과거 단장선거를 둘러싸고 빚어졌던 불화와 낭비대회 끝에 반드시 뒤따랐던 부작용과 후유증 등을 없애기 위해 거단일치의 대화를 통한 선거를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자신은 단장후보를 용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윤 단장은 중앙집행위와 10개 현 본부단장의 제안을 받아 의견조정을 한 결과 단장후보에 조영주(현 고문·전 단장), 의장에 장총명(현 의장), 감찰위원장에 윤달용씨로 조정하고 18일 중앙위에서 양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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