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다음달 30일 개막…21개 브랜드 참가 '사상 최대규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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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2014 부산국제 모터쇼’가 다음달 30일부터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는 2012년 행사에 비해 약 54% 증가한 4만6380㎡의 실내전시장에 21개 브랜드와 부품회사 등 200여 개가 참가해 200여 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등 4개 승용차 브랜드와 2개 상용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수입차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인피니티, 재규어 등 15개 브랜드에서 110대를 전시한다.

참가업체들은 콘셉트카 9대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 3대를 준비 중이다. 또 아시아 프리미어 5대, 한국 프리미어 20대 등을 선보인다.
유동현 벡스코 전시팀장은 “올해 출품 차량이 총 198대로 2012년에 비해 17% 증가했고, 2010년 행사에 비해서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또 BMW 모토라드가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가 이륜차를 공개한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는 “올 행사는 관람객의 편의와 참가업체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 부산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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