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스테이시 루이스, 미국의 자존심으로 우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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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2006년 여자골프에 세계랭킹제 도입 후 2010년 크리스티 커 다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두 번째 미국 선수다. 미국 골프의 파워와 자존심을 세계 골프팬에 보여준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J골프는 ‘투어스토리 TOP PRO’를 통해 스테이시 루이스의 ‘인간 승리’ 드라마를 전한다.

골프 꿈나무 시절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고 척추교정기를 낀 채로 골프 연습을 했던 어린 스테이시 루이스의 파란만장 골프 인생을 만나본다.
또 109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청 야니(대만)를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른 2013년 활약상이 방송된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스테이시는 64타를 친 날에도 연습장에 나와 그 날자신이 잘 못한 것 같은 부분을 몇 시간씩 연습한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열정이 대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그가 좋은 성적을 내면 미국 선수들에게 원동력이 된다. 스테이시가 잘 해 낸 덕분에 우리도 그 분위기를 타게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테이시를 후원하고 있는 퓨어 실크사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을, 그의 고향인 텍사스에서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을 개최했다. 또 마라톤 석유회사 대표가 그의 당돌함과 실력에 반해 ‘마라톤 클래식’ 대회 스폰을 결심하게 된 사연도 전한다.

‘투어스토리 TOP PRO’는 31일 밤 11시 J골프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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