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토지사기단 관련자 4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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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이명희부장 검사 신건검사는 16일 인천등지의 거액 국유지토지사기단 배후인물인 신원희씨(56·서대문구연희동연세「맨션」) 와 김성배씨(51·관악구사당동64의7)등 4명을 공·사문서 위조및 동맹사·공증증서 원본부실기재·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등은 지난해 3윌 인천시중구북성동에 있는 군용지 2천여평을 국방장관 직인 관계 서류를 위조, 김영수씨(56)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한 다음 제일생명 보험에 담보로 넣어 1천5백만원을 대출 받았다는 것.
신씨는 또 73년 1윌 인천시남구도화동220에 있는 국유지등록에 누락된 대지 1천3백18평(싯가 5천만원)을 소영수라는 가명으로 호적제적등본을 위조, 신재수씨(48·여·중구필동2가84의9)에게 9백7O만원에 팔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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