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끝난 후보 등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정회 제2기 의원 후보자 명부 등록은 14일 상오 유혁인 청와대 정무 제1수석 비서관이 유근국 국민회의 사무총장에게 제출함으로써 단 3분만에 끝났다.
이날 상오 10시5분 수운 회관에 도착한 유 수석 비서관은 곧장 3층에 있는 사무총장실로 들어가 『대통령 명에 의해 73명 후보와 5명의 예비 후보 명부를 제출한다』면서 유 사무총장에게 누런 봉투를 수교.
유 사무총장은 직원을 시켜 접수인을 찍도록 한 뒤 접수증을 즉석에서 전달. 유 사무 총장은 12일 지방 출장을 갔다가 명부 등록을 위해 12일 밤 급거 상경했고 명부 공고 후 즉시 대전으로 다시 떠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