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모로코」서도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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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 태권도가 「모로코」에서도 크게 「붐」을 일으켜 지난 12월21일 수도 「라바트」시에서 열린 제1회 「모로코」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1만5천 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29일 세계 태권도 연맹이 발표했다.
「모로코」에 태권도가 보급된 것은 71년 11월. 유학생이던 이용근 사범(32)이 수련생들을 모집, 양성하기 시작하여 현재 6개 주요도시에 9개 도장을 개설했으며 4천여명의 선수를 육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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