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경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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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경주는 서독 국제 「오픈」탁구대회 선발전에서 8승2패로 당당 우승, 실업 「데뷔」첫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경주는 동덕여고 때부터 학생탁구의 제1인자로 군림, 각 종별대회 학생대회 등에서 5차례나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1월10일 동덕여고를 졸업한 후 산은 선수로 첫줄전한 경기.
11명이 싸운 「풀.리그」에서 같은 산은 선배인 이기원과 장찬주에게 각각 2-1로 졌을뿐 「베테랑」성낙소 배옥엽 유영자등 기성 실업선수들에게 완승을 거뒀다.
천영석 산은 감독은 파괴력과 담력은 이에리사를 능가할 수 있는 대기라고 칭찬하고 앞으로 정신 집중도와 폭넓은 공격을 보완한다면 대성 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 한서국민교때부터 탁구를 시작했고 신장 1m55cm에 체중 50kg.
이명암씨(63)의 4남매중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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