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해외 나갈 의원 20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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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 들어 의원 외교가 활발해져 1, 2월중에 20여명의 여야의원이 출국.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이란」「쿠웨이트」등 중동지역을 친선 방문하는 정일권 국회의장의 해외 나들이에는 길전식 공화당 사무총장과 강상욱 의원(무소속)이 수행하며 유정회와 신민당에서도 각각 1명씩 수행시킬 예정.
또 김상연(공화) 송원영(신민) 김탁하(무소속) 등 3의원은 오는 2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포드」미국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키 위해 26일에 출국할 예정. 이밖에도 문태준 의원(공화)이 1월초에, 이범준 의원(유정)이 7일 미국에 갔다.
한편 전당대회를 앞둔 신민당에서도 김영삼 총재 이외에 이철승 고흥문 정해영 의원 등이 외유를 준비중.
2월 6일 일본을 방문할 김 총재는 김수한 의원 등 4∼5명을 수행시킬 생각이며 이 부의장은 오는 12일쯤 사무로 일본을 방문한 뒤 일단 귀국했다가 2월말쯤 한·불 의원협회의 「프랑스」측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 고·정 의원은 각기 이달 중순쯤에 미국과 일본을 여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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