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당은 가까운 시일 안에「에다·사부로」(강전삼낭)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찰단을 한국에 파견할 방침을 세우고 한국정부와 교섭키로 했다.
사회당 「가와사끼」(천기)국제국장은 18일 한일국교정상화 백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편「아사히」(조일)신문은 ①얼마전 방미한 사회당사절단장이었던「에다」부위원장과 미정부요인 사이에 사회당방한문제가 거론됐고
②주일한국대사관관계자가 최근 사회당의 한 국회의원에게 방한의사를 타진한 것 같으며
③「아쓰까다」(비조전·부위원장·횡준시장),「가쓰마다」(승간전)전위원장, 「이와이」(암정) 전총평사부국장등 3명의 보력자 회담에서『한국을 더 좀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사회당내에서는 최근 남북한과의 접촉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고조돼있다고 보도하고 『한국 정부는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