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 2천억 절약운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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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대한상의 회장은 18일 자원고가시대에 대처하고 국민경제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10%(1천2백50억 원) , 원자재5% (7백50억원)를 절약하는 「물자 2천억 원 절약운동」을 전 기업적 차원에서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태 회장은 이 운동은 대한상의와 지방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되어 물자절약의 실천기준을 새로 설정하는 한편 실천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 기업의 사내실천전담기구나 도시·직장새마을 기구를 통해 조직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물자절약운동의 기본방향은 생산·유동·「서비스」 등 산업활동의 모든 국면에서의 원자재의 절약 및 「로스」의 방지와 QC운동·관리효율화 및 일상 소비생활 면에서의 검약운동 등이 될 것이라고 태 회장은 지적했다.
태 회장은 또 내년의 상의운영 방향을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는 국제민간 경제 외교강화 ▲대 회원 「서비스」 및 지방 상의와의 유대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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