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학국제교류전「파리」미대 국립응용미술대서 출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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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대학교미술대학 주최의 제4회 대학국제교류전이 2일하오2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12일까지).
이번 출품대학은 「프랑스」 의 「파리」 국립미술대학과 국립응용미술대학의 2개교. 서울대미대 김세중학장과 불문화생·외무성의 교섭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에「프랑스」측은 판화·소묘·도안작품과 건축·공업미술·사진등 총65점을 보내왔다.
서울대미대 측에서는 대학미전과 졸업전을 겸하여 판화·조소·응용미술과 졸업생작품 1백40여점을 포함한 4백60여점의 학생작품을 합께 전시, 두나라 미술전공 학생들의 수준을 비교할 수 있게해준다.
58년에 미「미네소타」대와 제1회 교류전을 가진바있는 서울대는 73년부터 미술교육의 일환으로 이를 부활시키기로 결정, 미「프래트」대·「뉴요크」주립대·「버펄로」대등과 교류전을 가져왔다.
이번에 출품된 한국측의 우수작품은 내년3월 「파리」에서 있을 교류전에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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