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에 탄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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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주 동성중 방수원(투수) 오왕렬(포수)선수와 동신중 이상윤(포수)선수의 부모3명이 서울휘문고측에서 자기네 아들을 임의로 「스카우트」해갔다고 연서로 대한체육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 부모들은 자기네 아들이 광주일고에 체육특기자로 진학케 내정되어 있는데도 휘문고측에서 지난11월8일 서울로 데려가 학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휘문고 오광소감독은 3선수의 부모들 요청에 의해 서울에 데려온 것이라면서 말썽이 있다면 즉시 광주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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