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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EC 직물협상 재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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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브뤼셀19일AP합동】구공시(EEC)는 한국산 직물의 대EEC 수출량에 관한 직물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20일 한국정부대표와 브뤼셀에서 회의를 시작한다고 베네딕드·메이넬 EEC위원회 중동극동국장이 19일 밝혔다.
메이넬 국장은 만약 12월초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재 실시되고 있는 EEC의 대한수입규제가 76년에도 연장될 것이므로 한국은 10일내지 14일 안에 대EEC무역조건에 관해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EC와 한국이 현재 추진중인 직물협정에 포함시킬 품목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으나 양에 관해서는 이제까지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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