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작년패자 고대와 실업회승팀 기은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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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축구> 금년도 축구를 총결산하는 제30회 전국선수권대회가 토요일부터 서울운동장에서 개막, 열전에 들어간다.
예선「리그」첫날(8일)하오3시에는 작년도 패자인 고대와 실업축구 우승「팀」기은이 예선조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졸업을 앞둔 대형「스트라이커」 차범근이 이끄는 고대의 공격진과 단신 김진국이 펼쳐낼 기지에 찬 기은「팀」의 대결은「팬」들에게 훙미진진한 「빅·게임」을 엮어낼듯. 또한 일요일 하오 12시50분에는 짜임새있는 「팀·플레이」의 육군과 근래 공격력이 증진된 김재한이 뛰는 주택은의 대결의 볼만. 이어 2시30분부터 강호 포철과 상은이 예선조 선두그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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