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먼저타러 소동|소풍객 9명중경상

2일 하오6시10분쯤 양주군 동두천읍 상봉암리 소요산입구 경원선 상봉암 간이역구내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이재하씨(29·서울동대문구중화동306)등 소풍객 9명이 신탄리역발 청량리행 2001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석옹·54)에 받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소요산에 단풍놀이갔던 소풍객 3백여명이 열차를 기다리다 「플랫폼」에서 화물열차를 여객열차로 잘못알고 서로먼저 타려고 소동을 피우다 일어났다.